노르웨이 작가 요 네스뵈..

그의 작품은 이 책으로 인해 처음 만났고..

그에 대한 화려한 수식어들이 결코 지나치지않음을 확인하게되어 기뻤다~!

 

'나'는 우수한 인력들을 기업에 연결해주는 헤드헌터이다..

취업희망자를 먼저 만나 그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해 훈련을 거쳐

구인기업의 기호에 적합한 인재로 만든다음 그 둘을 연결해주고는 수수료를 받는다..

'나'는 FBI의 9단계 심문모델을 사용해 구직자의 겉과 속을 철저히 파악하고..

그런 '나'는 이 업계의 톱을 자랑한다~!

 

'나'에게는 인간의 형상을 한 천사로까지 여겨지는 '디아나'라는 아내가 있다.

그녀는 아름답고.. 영리하며.. 지혜롭고.. 헌신적이다..

'나'는 그녀를 위해 아름다운 큰집을 사고~

그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싶은 마음에 아이갖기를 반대하는 대신 그녀를 위한 갤러리를 선물했다..

 

아내의 갤러리에서 열린 '특별 초대전'..

그곳에서 '나'는 클라스 그레베를 만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동시에 그를 헤드헌팅할것을 결심한다.

잘나가는 '나'에게도 비밀은 있으니..

무지막지하게 나가는 화랑유지비등을 위해 부업으로 명화를 훔쳐 장물로 팔아치우는것..

치밀한 계획하에 명화를 훔치고~

장물을 넘기고~

동시에 인재들을 찾아내는 '나'에게 클라스 그레베는 자신이 루벤스의 명화를 소장하고있음을 말한다~!!

 

루벤스의 그림을 훔치러 간 현장에서 의외읭 물건을 발견한 '나'는 그동안의 삶에 뒤집히는 위기를 느끼고..

이렇게 시작한 흔들림은 점차로 거대해져 '나'늬 목숨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상상의 산물인지?

실제 존재하는지의 여부는 알수없지만, 초소형 GPS의 등장과

'헤드헌터'를 '헤드헌트'하는 자의 등장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사냥하는 담 큰 능력자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스릴러물로 바꾸어놓는다~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누기 진정한 승자인지?

혼란스럽게하는 이야기구도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소설이었다~^^

서로 다른 사건들이 점차로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는걸 보면서 스토리전개의 절묘함에 미소를 띄었다~

 

실제 헤드헌터들이 이렇게 치밀하게 준비하고 계산할까? 란 궁금증을 느끼면서..

만일, 그렇다면.. 그들이 불로소득을 갖는건 아니구나~! 란 생각을하면서

서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