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굉장히 딱딱한 자기계발서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 표지엔 예쁜 기러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표지의 기러기가 보여주듯이 기러기가 시베리아의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것을 통해 리더십 등을 말해 준다.

사람이 나오는 자기계발은 많이 봤지만 기러기의 무리가 나오는 것은 독특한 설정이었다.
그리고 그 기러기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가 갈등하고 서로를 인정해 주고.. 꼬마 기러기 샤샤가 그 과정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여 준다.

기러기 무리가 머나먼 여정을 떠나면서 고난과 역경에 처하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협력하고, 리더의 역할 등.. 우리 사회의 모습이었고, 우리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는 방법을 보여 주었다.

 

아무런 어려움이나 고통이 없는 곳, 네가 꿈꾸는 그런 천국이나 낙원 같은 곳에서 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했을 때 얻게 되는 기쁨도 느끼지 못하겠지. 고통이 없기 때문에 고통이 주는 의미도 발견할 수 없게 될 거야.

 

우리의 사회 또는 조직, 가족이 추구하는 목표에 도달하고자 할 때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서로 대화를 해야 하고, 군림하지 말아야 하고,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항상 헤맬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완벽한 길이란 없어. 우리 모두가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방법이 있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