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북스에서 나온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 중 18번 책인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를 만나보았답니다.

지난 6월 25일에 우리집 두 녀석들이 각각 학교와 유치원에서 6.25에 대해 배우고 왔나보더라구요~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것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한국전쟁과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는데요, 아쉽게도 아직 어린 두 아이들이 한국전쟁을 이해하기 좀 어려운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저 나름 풀어~풀어 쉽게 이야기해준다고 해주었는데두, 두 아이들 반응이 멍~ ㅋㅋ  

한민족이지만 분단되어 있는 우리 한반도에 관해 좀더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요 책 역시 우리 두 아이들에겐 좀 어려운 부분들이 많긴했지만, 그래두 주인공 주한이와 가윤이의 이야기를 함께 재미있게 따라가보다보니, 한민족이지만 두 나라인 우리 한반도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광복 이후 남과 북/ 씻을 수 없는 아픔, 한국전쟁/ 같지만 다른 나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그날이 오면

이런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식민지배와 광복에 대해 배우고,

우리나라가 둘로 나눠지게 된 역사적 배경과 우리 아픈 역사인 한국전쟁, 그리고 분단된 남과 북이 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었는지에 대해 배우게 되어요.

그리고 각 주제마다 <토론왕 되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독립과 해방, 국제연합, 북한의 문화재, DMZ와 JSA에 관련된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어

이다음에 관련 주제의 토론에서 누구보다 자신있게 말 하며 아는 척(ㅋ)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아직은 우리의 역사와 여건을 구체적으로 알기엔 어려운 나이지만,

몇 년 후엔 한민족, 두나라인 우리 한반도에 대해 엄마와 함께 자신있는 토론을 해볼 날이 꼭 오기를 기대해보네요 ^^

아이도 아이지만, 저부터두 요 책 좀더 살펴보고, 아이보다 모르지않도록 공부 좀 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