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7세) 겨울방학 때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아이 입학을 코앞에 두다보니, 갑자기 그동안 아이와 너무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나.. 하며 마구 밀려드는 불안감.. ㅋ

암튼, 왠지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 때 만큼은 아이와 학교 공부를 위한 뭔가(?)를 해야겠다는 의무감(?)에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가장 시급하게 생각됐던게 초등 수학 공부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름 이래저래 알아보고, 여기저기서 주워듣던 중 "괜찮다~"하는 수학교재들을 몇 알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 맨 먼저 만나보게 된 수학교재가 바로 요 <생각수학 1031> 개념서 편이었어요.

그땐 사실, 뭣 모르고 시작한 1학년 1학기 수학선행이었었는데요,

이제 1학기를 지내보고 여름방학을 앞두다보니 그래두 이제 살짝 감(?)은 잡아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 ㅎ

암튼,작년 겨울방학 땐 선택의 여지없이 시작했던 <생각수학 1031>이라면,

이번 여름방학 땐 저 스스로가 만족하여 다시 찾게 된 <생각수학 1031> 개념서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생각수학 1031> 개념서는

아이들이 잘 아는 명작동화나 전래동화를 각색한 스토리텔링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단원에서 학습하게 될 수학적 개념과 원리의 의미를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함으로써

개념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어요.

 

 

 

 

 <생각열기> 코너에서는 개념을 알려주기에 앞서,

먼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학적 호기심을 가지도록 이끌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각색되어 연결되는 이야기들과 문제들을 함께 만나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수학적 개념과 원리들을 감잡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굳이 엄마가 옆에 앉아지켜봐주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내용을 파악하고 어려움없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중간중간 중요한 코멘트를 날려주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생각수학 1031>은

단원의 핵심내용을 수학적 의미가 담긴 문제 상황으로 제시하여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배운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단원의 핵심 문제를 해결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학습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치고 이해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생각수학 1031>이 1일 학습량으로 미리 정해놓은 분량을 마치고 나면 요렇게

스티커딱지를 붙여 퍼즐을 완성하고 또 그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풀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책을 만나 본 첫 날, 재밌다며 이틀분량을 뚝딱 다 해치우고 신나게 이틀분 스티커 딱지를 붙이고 있는 딸래무의 모습이네요.

 

저는 아이가 공부하거나 숙제를 할 때 옆에 있지 않고 아이가 문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내버려두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요렇게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계획표'와 목표량 도달에 상응하는 '상(스티커)'가 있는 문제집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