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붕어가 수염이 났대요~~  ^^

 

그냥 단순히 아기가 수염이 났다는 표현에

엄마도 아이도 절로 웃음이 나오면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책이네요~

 

<아기 붕어가 수염이 났어요>를 읽고나니

물 속 동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있는지와

물 속 동물들의 각각의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술술~~ 익혀지네요~

 

물 속 동물들이 신체검사를 하고, 술래잡기를 하며,

의사를 찾아가기도 하고, 아기게 는 집도 빌리고...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물 속 동물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 갈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 책 한권에는 여러가지 물 속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에 제목이면서,

5살 우리 딸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아기 붕어가 수염이 났어요>를 잠시 살펴볼까요?

 

 

씩씩하게 자라나는 아기 붕어들을 보면서

아무 걱정도 없던 엄마 붕어에게 갑자기 한가지 걱정이 생겼어요~

 

글쎄, 난데 없이 아기 붕어 한마리의 입가에 수염이 자라는  것이 아니겠어요!

 

병이 난 것은 아닐까해서 약도 먹여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면도칼로 아기 붕어의 입가에 난 수염을 잘라도 보았지만,

수염은 다시 자라나고 있었어요~

 

어찌 할 도리 없이 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는 길에

엄마 붕어는 엄마 잉어를 만났어요~

 

엄마 잉어는 아기 잉어가 수염이 자라지 않아서 걱정이래요~ ^^

엄마 붕어는 아기 붕어가 수염이 자라서 걱정이라고 이야기 하다가,,,

 

엄마 물고기들은 동시에 외쳤어요~

 

"우리 아기들이 바뀐거에요! "  ^^

엄마 잉어는 엄마 붕어한테서 수염이 난 아기를 넘겨받고,

엄마 붕어는 엄마 잉어한테서 수염이 없는 아기를 넘겨받았어요~

잉어 모자와 붕어 모자는 싱글벙글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에요~ ^^

5살 우리 딸아이,,

늘 페이지 마다 그림들로 가득 차있는 책만 읽다가

이렇게 글밥이 많은 책을 소화해 낼까... 사실 걱정했었는데,,

 

왠 걸요..  ^^

그림이 별로 없어도 내용이 워낙 기발하고 재미있어서인지

어찌나 집중을 해서 보던지...^^;;

 

하루 아침에 책 한권을 다 읽어 주지는 않았지만,,

그 다음에 있는 재미있는 제목의 이야기가 계속 궁금한지

"엄마!! 이것도 읽어줘!! 요것도 읽어줘!!  "  ^^;;

 

사실 책 읽어 주는 저도 참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전혀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된 것도 많구요~

 

요 책,,

< 초등과학이 술술 _웅진과학동화> 시리즈로 된 책이던데,,

얼른 다른 책들도 구입해서 읽혀보고 싶네요~

아니..제가 더 읽어보고 싶네요..ㅋㅋ

아기붕어가수염이났어요, 초등과학이술술, 웅진과학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