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마을은 늘 민들레 씹어 먹는 소리들로 가득했어요~

그런데, 너무 먹어대서 이제 마을에서 민들레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어요.

민들레는 이제 인터넷에서 비싼 값을 치러야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아삭이가 마을에 마지막 남은 민들레를 운 좋게 발견하게 되지요~

아삭이는 이 유일하게 남은 민들레를 어떻게 해야할지 책을 빌려보죠~

그리고는 그때 부터 민들레를 한입도 먹지않고,

매일매일 물도주고, 벌레도 잡아주고 아껴주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아삭이는 아름다운 민들레로 자랄때 까지 기다렸다가

민들레 씨앗을 후~~우 불어 온세상이 민들레 씨앗으로 뒤 덮이게 했죠~

이 책은

민들레를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어치우면 그 흔한 민들레를 찾아 보기 힘들어지고,

결국은 영원히 없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네요

 또 민들레같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나 자원들도,

헤프게 막~쓰다보면, 그 수나 양이 서서히 줄어들게 되고, 결국은 사라져서

우리가 정작 필요할때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아이들 마음에 자연스럽게 심어주네요~

민들레 꽃을 유독 좋아라 해서 보이는 민들레들은 다 꺾어 집에 가지고 들어오는 우리딸,,

이 책을 읽더니,,

"엄마, 나 이제 민들레 가끔씩 한개만 꺾을래! 민들레 모두 없어지는 건 싫어!"

 ^^

역시 좋은 책 한권 천마디 말보다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