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6 3 10 ~ 2006 4 3

제목 : 카네기 인간경영 리더십

지은이 : 최염순

출판사 : 씨앗을 뿌리는 사람

 

읽고 난 후

 

카네기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다.

자신을 경영하는 것에서부터 조직을 경영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확실해 지는 것이라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와 진짜 성공은 사람관계가 좌우한다

 

는 것이다.

변화를 좋아하면서도 변화에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나는 달라지기로 했다.

토익을 다시 공부하기로 했고, 아침 9시에 학교에 오기로 했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했다.

비록 내가 소모임을 그만두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생활할 것이다.

그만둔 이유가 사람이기때문에 더욱 주위 사람들에게 잘 할 것이다.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의 말을 되짚어 계획을 멋지게 짜서 실천할 것이다.

그리고 이름을 기억하겠다. 말만 하지 말고 이름을 기억해야 겠다.

짜증과 부정적인 말은 안해야 겠다.

항상 유쾌하게 웃어야 겠다.

비난 비판 불평은 하지 않겠다. 종이에 써서 찢어버리겠다.

혼자서 명예를 노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게 하겠다.

리더십을 키우고 싶어서 이런 책을 읽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을 알아야만 지도자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울 수 있다.

꼭 맨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멋진 게 아니다.

난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그런 리더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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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학 2학년 1학기 막 시작할 때 이 책을 읽은 것 같다.

후배들 이름을 외우겠다고 다짐하고, 계획을 세운다고 토익을 한다고.

반성하는 만큼 앞으로 나간다는데 저 때는 그럼 꾀 많이 앞으로 나아가려 했던 것 같다.

멋지게 계획을 세우려 해서 오래 하지 못한 것 같다. 멋진 계획은 멋있는 것으로 끝난다.

언제나 계획은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

저 때는 서포트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서포트도 못하고 오히려 누가 날

서포트 안해주나 찾고 기다리다가 결국 초라한 것 같은 나를 본다.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는데 어디까지 가야 어른이 되는 걸까.

리더를 도우려면 리더의 가까운 곳까지 가야 하는데 그 능력을 키우는 것에

게으름을 피우면서 바라는 내가 보인다.

예전에는 안보였는데 이젠 보인다. 그래서 더 처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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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경영 리더십이라.... 일하고 있는 지금은 잘 모르겠다.

 

리더십, 경영, 오히려 이런 말들이 인간과 인간사이를 더 갈라놓는 건 아닐까.

 

요즘 드는 생각은 그렇다. 1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