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지구를 지키는 스마트한 방법을 알려주는 환경안내서~

대부분의 환경동화책이 어두운 편인데 비해  밝고 경쾌한 느낌의 환경을 지키는 방법, 환경을 왜 지켜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차례 목록을 보자니 어떤 환경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지만 짐작이 어려운걸요~

첫번째 패스트패션 우리가 입는 옷이 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음식도 싸구려 패스트푸드가 몸에 좋지 않듯이 싸구려 패스트패션은 지구가 보충 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원료를 집어삼키고

옷을 싸게 만들기위해 안전을 소홀히 하거나, 원료를 키우고 생산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적은 돈으로 노동력을 빼앗기도 해요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 쓸 목화를 키우기 위해 120리터 짜리 욕조 25개 분량의 목화가 필요하다니

우리들도 환경을 덜 괴롭히면서 지구의 자원도 아낄 수 있도록

헌 옷 들도 기쁘게 물려입고, 수선해 입고, 필요하지 않는 옷은 빌려입거나 신중하게 구매하는게 좋겠죠

 

 

 

 

책의 중간중간에는 탐구 만화들이 포함되어

전혀 상관없을 듯한 냉장고 속 음식들과 패션의 역사를 알기쉽게 만화로 보여주어 심심할만한 소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었어요~

 

 

 

옷에 관한 부분중에 내가 마신 음료수 병이 된다는 부분인데

플라스틱 병들은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원료라고 해요.

 

플라스틱 25개는 재킷 1벌을 만들 원료가 들고 낡은 재킷에 플라스틱 원료를 더하면 새로운 재킷을 한벌 만들 수 있다고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요

 

우리가 흔하게 버리는 플라스틱 병으로 예를 들어 느낌이 확 오네요~

 

 

 

두번째 방법 굶주린 지구편에서 가장 눈에 들와 왔던 부분은

도시 농업, 식물빌딩을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으로 14층이나 되는 건물에 층마다 다른 식물들을 키우고

대도시에서도 스스로 식량을 충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현실성 있어보이고 그만큼 경제적으로도 많이 저렴해 지지 않을까 기발한 생각 같아요^^

 

 

 

 

그 외에도 다양한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이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해주고 있어요.

지루할 만한 부분에서는 일러스트나 만화도 적극 활용해주어

 

지구에서 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꼭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분하게 생각해보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가진 것에 행복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고민하기 보다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써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지구를 지키는 방법

동화책이라기보다 환경안내서라는 말이 어울리는 책이였구요..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

지구환경, 자연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