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와 지저분한 친구 께르뚜..

 

 

막내 오뜨네 집에 놀러온 사촌께르뚜

시리는 오뜨네 생일초대를 받아 파티에서 처음 흙투성이 께르뚜를 처음본순간 지저분하고 웅덩이에서 뛰놀고, 모래 상자 안에서 구르고

 

 

 

파티에서 미트볼을 모두 먹어 치우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는 께르뚜를 만나게 되지만..

시리는 께르뚜도, 그런 께르뚜를 좋아하는 오또 삼형제도 마냥 밉기만 해요 

 

결국 파티에서 께루뜨가 던진 미트볼에 맞아 시리는 속상하기만해요

오또형제는 께르뚜 하고만 놀고 싶어한다 생각하고

시리는 친구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혼자가 된 시리는 오또 삼형제 그리고 께르뚜와 다시 친구가 되고싶어

일부러 자기 얼굴과 옷에 온통 검정분필을 칠하고 신발과 옷을 온통 더럽혔어요..

처음 께르뚜에 더러운 모습처럼 변한 시리는 오또네 집에가는데..

 

 

 

거기엔  못알아볼 정도로  깻끗한 께르뚜와 오뜨형제를 보고

자신에 더러운 모습이 부끄러워져요..

 

께르뚜에 엄마 아빠는 더러운 시리를 보고 께르뚜가 그런 모습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께르뚜가 시리에게 보낸 편지를 읽었어요..

 

시리야 안녕?

우리 친구할래??

 

시리도 께르뚜에게 답장을 씁니다..

 

께르뚜야 다음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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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줄거리를 대충 이야기 해보았어요..

 

시리가 께르뚜와 친구가 되기까지에 과정을 읽으면서

 

저도..어쩔땐. 이 친구가 좋을꺼 같아..

이친구랑 싸웠으니까 놀지마..

이친구 너무 이쁘더라 친하게 지내면 어떨까??

이 친구는 더러우니까 놀지마..

 

이런식에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앞뒤 전후 상황같은건 전혀 생각하지도 고려하지도 않은채

그냥 현재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제 생각으로 끝나는게 아니구

아이들에게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게끔 요구했곤 했죠..

 

아이들이야 엄마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때가 많은데...

 

시리가 께르뚜와 친구가 되기위해 스스로 생각해낸 방법...

 

그리고..그런 모습을 본 께르뚜에 부모님이...

시리를 보는 관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였어요...

 

저희집 둘째는 엄마가 있으면...

무조건..엄마가~

 

조금만 아파도..

조금만 힘들어도..

시도도 안하고 포기도 쉬운편인데...

 

책속에 귀여운 시리처럼...

혼자 스스로..생각하고 결정하고

어떤 방법이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성공하는.그런 모습으로 우리 꼬맹이도 만들고 싶어지내요...

 

책을 읽은 귀염둥이 둘째에 반응은..

아직은..그냥

친구들이 더러우면 안놀아 주죠~~ 그정도..ㅋㅋ

 

자주 읽고 이야기하다보면...

 

시리와 함께 그만큼 커져있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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