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에 이책의 앞 내용을 보면서 순간 ’밤의 피크닉’ 이 생각낫다. 밤새 걸어가며 잔잔하게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아이들 ~
이책도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은 방학을 맞아 " 국토 대장정"에 참가한다. 
열심히 하라고 고기를 사주겠다는 엄마의 응원

아이는 국토 대장정에서 무엇을 배울까?
난 한번도 안해 봤는데 ....
tv에서 보면 고생하면서도 얼굴은 밝던 아이들,,, 헤어질때 울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들에게 함께한 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그렇게 책을 끝까지 읽어나갔다. 
어쩌면 내가 얼마전 본 그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들~~~
그리고 그안에 가득한 칭찬과 애정


이책은 말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칭찬 습관을 담고 있다. 
어쩌면 이런 책이 나온것 자체는 솔직히 안좋은 일인지 모른다. 
그만큼 현실이 그렇지 못해서 이제는 책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반증이기도 할지 모르니 말이다. 
아마 어린이 동화연구회의 작가선생님들도 이런것을 고민했을 것이고 그것이 시리즈로 엮이고 있는 것일듯 하다. 
책뒤에 몇장~
아이들은 이것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배울까?
며칠 뒤 조카들이 온다. 
그아이들과 이책은 어떤 의미로 마주치게 될지 궁금하다. 

칭찬의 기술을 배운 아이들은 누군가를 칭찬하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겠지~~
그건 정말 사람다운 경험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