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함께 동화책을 읽다보면 엄마도 아이도 함께 감동 받는 책을 종종 만나는데요!!
아이랑 함께 보면 더욱 감동이 되는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 ☆
글. 그림 히구치 유코
옮김 김숙

 

 

 

 

인기화가 히구치 유코의 귀여운 고양이 그림책인데요.
솔직히 화가 히구치 유코가 누구인지는 이번에 처음 만났네요..ㅎㅎ
하지만 화가의 그림책인 만큼 그림이 너무 이쁘고 귀엽다고 해야할까요?!

 

 

 

 

책의 내용은 고양이 헝겊 인형 양코가 진짜 고양이가 되고 싶어하면서
고양이 수염을 찾기 위한 여행을 그리면서 자존감을 찾고 성장하는 내용이랍니다!!

 

 

 

 

양코는 남자아이에게 정말 사랑을 많이 받는 고양이에요.
(마치 사람듬뿍 자라는 우리 아이와 같네요..^^)

양코를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남자아이가 8살쯤 되면서 인형인 양코를 실증내고 좋아하지 않을꺼란 걱정을 하죠.
( 동생 태어나고 나서 첫째가 하는 말이 엄마아빠는 동생을 더 사랑하고,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진짜 고양이가 되기 위해서 고양이 수염을 찾으러 다니면서 다양한 고양이를 만나 수염을 얻는답니다.
저도 그랬지만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고양이"가 되지는 못하지만
그 만남에서 많은걸 배우고 성장하는 거겠지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너뿐만이 아냐.
나나 다른 고양이들도 모두 마찬가지야.
괜찮아, 걱정하지마, 세상에서 네가 최고니까.
너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고양이니까 말이야 "

 

문뜩 이 글을 함께 읽는데 첫째아이가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다시 사랑과 관심을 받기위해서 했던
행동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는 행동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칭찬 받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참고 꿋꿋하게 억지로 하던 행동도 많았지요!!

어떤 모습이던 어떤 행동이던
사랑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은 세셍에서 제일가는 나의 아이임은 틀림 없네요!!

 

 

 

 

 

 

마지막으로

책 마지막에 있는 모델인 고양이들의 실사와 그림을 보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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