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의 봄 소풍

무라카미 시이코 / 하세가와 요시후미

 

 

 

 

책표지의 그림부터 아이들이 눈높이를 맞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마치 우리아이가 그려놓은 듯한 그림~

재미있고 친근감 마저 드네요^^

 

 

 

 

 

 

장수가 좀 많아서 아이 혼자 읽기 힘들까 했는데...

저학년 아이가 보기에 글밥은 적당해요^^

 

그림보며 함께 읽으니 지루해 하지 않고 잘 보더라구요~

 

 

 

 

 

북뱅크에서 나오는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2탄인...

책가방의 봄 소풍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평소에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물건들을 의인화해서

아이들이 읽으며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 겐이치의 책가방에 어느날 팔 다리가 생기고... 말까지 해요.

겐이치의 소풍에 따라가게 된 책가방은 솔개가 채간 나나의 모자를 찾아주기 위해

용감하게 솔개를 유인해서 결국 나나의 모자를 찾아 주었지요.

 

 

솔개의 다리에 걸려 하늘을 날다 떨어진 책가방을 걱정해 주고...

집으로 가는 길에 책가방이 다리가 아프다고 하자 무등을 태워주는 부분에서는

겐이치와 책가방의 진한 우정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책을 읽으며...

' 아~ 내 책가방도 이런느낌 이었겠구나~'

호기심과 상상력에 자극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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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린듯한 재미있는 그림~

 

 

 

 

 

책가방이 다시 생명이 없는 물체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겐이치에게 남긴 메모를 보는데

마음 한구석에 짠한~ 감동마저 들게 하더라구요.

 

 

오늘부터 우리 브라이언도 책가방에게 말을 걸지 않을까요???ㅋㅋ

 

 

 

 

 

● 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북뱅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