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책이여서 그런지 정말 쉽게 몸 인문학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책으로 선정되어 도서관에서 빌려 의무감에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빠져들더라구요. 결국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책을 사게 되었네요.

여성학적 시각에서 보는 몸과 움직이는 몸,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몸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연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아 학생들의 질문과 대답속에서 그들의 생각도 알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지만 정말 나보다 나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반성도 했고

저희 아이도 청소년이 되면 꼭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생들과 몸수업을 하고 있는 저로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된 책입니다.

길담서원이라는 출판사의 역량을 확인한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