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꼭 필요한 수학 개념을 잡아준다고?

전에 수학강사분의 강의를 듣는데 수학이 푸는것만 잘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래서 이 책도 나오게 된 것 같아요.

글씩가 워낙 큼큼하게 그림들도 재미있게 나와 있어서 초등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진도에 따라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고학년이라 복습의 개념으로 읽었답니다.

자연수 듣기만 하면 자연에서 쓰이는 수인가? 그 의미가 뭘까?

아이한테 설명하기도 참 힘든 단어였어요.

그런데 한자를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스스로자, 그러할 연, 셈 수' 자연스럽게 세는 수' 그러니까 아!~~~~하고

금방 이해하더라구요.

우리말은 한자를 알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정수 개념 저도 정확히 뭐라고 개념이 안 잡혀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 쉽지 않은데

이 책에선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더라구요.

후퇴, 전진. 제자리 저희 아들 개콘의 레알사전의 나오는 말투처럼 따라하던데요.

정수개념 이젠 확실하게 안것 같아요.

그리고 온도계를 설명해 주시니 그 개념이 더욱 확~ 자리잡았다니다.

5학년 들어와 배운 배수, 약수의 개념도 복습개념으로 다시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어요.

외계인들이 소수점에 대한 이야기하고 그림이 귀엽죠?

저희 아들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도 나와요.

수학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저희 아들 올 여름방학 수학의 개념 완전정복합니다.

제가 개념없이 단순계산 빨리 하는데 선수였거든요.

초등학교땐 수학을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선생님 문제 내시면 아님 시험볼때나 항상 제일 먼저 풀고 앉아 있었거든요.

주산 학원에서 하루에 50분제씩 반복해서 풀다보니 속도는 정말 빨랐어요.

그런데 중학교 올라가니 조금씩 힘들어지고

고등학교 올라가니 수학과 안녕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개념은 없고 푸는것에만 집중했던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는 개념을 먼저 잡아주고 싶네요.

계산문제 빨리 푸는 것도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그건 연습하면 되는거고

개념은 잡아주지 않으면 영영 수학과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험상!

저희 아들 엄마와 책 함께 읽으며 수학 개념 정리하니 엄마 수학이 우리 생활과 많이

연결되어 있는거네!하며 수학의 중요성도 알게 되더라구요.

수학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픈 엄마의 맘!

저희 아들이 알랑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