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유명한 고전이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앨빈 토플러의 대표적인 역작이다. 사회의 변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1,2 물결을 지나 이제는 제3의 물결의 시대인 것 같지만 이제는 그도 지나 제 4의 시대라는 말도 있다. 그의 주장이자 예언이 이제는 조금 빛바래 보이지만 그의 통찰력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토플러는 이 책이 객관적인 예측을 하는 책은 아니며 그 내용에 대해서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과연 학자들의 몫일까? 쉽지 않은 일임에 분명하다.

 

사회의 변화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고 그 근본 이유를 안다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사라져 가는 산업 문명을 기술영역, 사회 영역, 정보 영역, 권리 영역이라는 면에서 분석하고 그 영역들이 모두 오늘날의 세계에서 어떻게 혁명적 변혁을 이룩하고 있는가에 대해 설명해 준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 생기거나 더 발전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계속적인 변화 속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헤메는 사이 나만 빼고 다른 것들 다 변화해 버리고 말 것이다. 이제는 내가 변화의 주체로서 주변을 나의 의지와 뜻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그 울림이 참으로 크고 웅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