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2. ’그녀의 이름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두 번째 소식은 꿀벌엄마님의 작은 악동 소은양에 대한 소식입니다. 꿀벌엄마님은 그 동안 속고 계셨다고 합니다. 소은양이 알고 보니 두 얼굴의 언니 였다고 합니다. 소은양은 교묘하게도 엄마가 있을 땐 동생을 사랑하는 둘도 없는 언니였다가 엄마가 자리를 비우면 동생 소율이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괴롭히곤 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실은 일찍 퇴근한 아빠의 현장 목격에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두 딸내미의 소리없는 전쟁에 꿀벌엄마님은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대략 난감해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글북 눈에는 그저 귀엽기만 한 소은양에게 숨겨진 어둠의 얼굴이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지금은 귀여운 악동이지만 앞으로 동생을 누구보다 아끼는 소은이로 자라날거라 정글북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두 얼굴의 소은이가 궁금하신 분들, 어서 꿀벌엄마님께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바로 꿀벌엄마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정글북 오늘도 아주 행복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남편님께 뜨거운 사랑을 받고 계시는 제제샘님, 귀여운 악동 소은이 덕분에 고민에 휩싸인 꿀벌엄마님, 정글북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행복한 사랑과 웃음의 에너지가 필요하신 북피니언 여러분 어서 두 분의 북피니언에 놀러가시길 바랍니다. 제제샘님에게 부러운 한 마디 투정도 남겨주시고, 꿀벌엄마의 작은 악동 소은이가 동생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남겨주신다면 정글북, 깜짝 선물이 날아갈 지도 모릅니다. 

정글북 다음 주에도 북피니언 여러분의 소중한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축하 받고 싶은 일이 있거나, 위로 받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정글북에게 살짝 귀뜸 부탁드립니다. 10월의 첫 날, 북피니언과 함께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정글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