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피니언 여러분 지난 일주일 동안도 무탈하셨습니까. 일주일 사이에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차가워졌습니다. 정글북 북피니언 여러분 혹시나 환절기에 감기라도 걸리지 않으셨을까 걱정됩니다. 정글북 지난 밤에도 북피니언 여러분을 생각하며 우체통 한 가득 북피니언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하루도 북피니언 여러분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며 사람냄새 나는 북피니언 여러분이 되길 기대합니다. 첫 번째 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소식 1. 첫 소식은 아주 흐믓한 <파란하늘바다>님의 소식입니다. 정글북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파란하늘바다님이 북피니언에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컴퓨터를 하면 모 미니홈피를 먼저 확인하곤 했는데 북피니언을 시작하면서 이제 컴퓨터를 하면 북피니언부터 다녀가는 기분좋은 버릇이 생겼다고 합니다. 정글북 이런 소식 아주 흐믓합니다. 이미 중독됐거나, 이제 중독될 예정인 북피니언 여러분들 많이 방문하셔서 파란하늘바다님께 동감하는 한 마디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휴가도 다녀오셨다고 하니 육하원칙에 의거 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캐물어도 좋을 듯 합니다.  

[파란하늘바다님 북피니언]

소식 2. 이번에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홧팅도치>님의 남편분께서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입니다. 2주전부터 남편 분 몸이 안 좋으셔서 감기 몸살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간염 진단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정글북 예상대로 역시 술이 화근이었습니다. 며칠 입원해서 치료 받으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홧팅도치님께 북피니언 여러분이 방문하셔서 위로의 한 마디를 꼭!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홧팅도치님께 홧팅을 외쳐주셔야 합니다!

[홧팅도치님 북피니언]


소식 3. 마지막 소식은 아주 훈훈한 <첫들풀처럼>님의 소식입니다. 첫들풀처럼님께서 오랜만에 책 정리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 양이 A4 상자로 무려 85박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꾸준히 책 모으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지만 이제는 조금 나누어 줄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두 박스의 책들을 마산 지역 아동 센터와 경주 보건 재활 센터에 기증하셨다고 합니다. 책을 사랑하는 비단결 같은 고운 마음을 지닌 첫들풀처럼님께 정글북 힘껏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북피니언 여러분도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첫들풀처럼님께 격려와 감사의 한 마디를 남겨주신다면 첫들풀처럼님 어깨가 무거워져서 앞으로 좋은 일 더 많이 하실거라 정글북 믿습니다!

[첫들풀처럼님 북피니언]



오늘도 정글북 북피니언 여러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믓한 소식도 있고, 덩달아 마음이 안 좋아지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모두 내 일이라 생각하시고, 북피니언에 방문하셔서 소중한 한 마디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북피니언 여러분은 소중하니까요. 정글북 북피니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내가 30초 들여서 쓴 댓글 하나로 누군가 힘을 얻는 다고 생각하며! 지금 바로 우체통에 담긴 북피니언으로 직행하시길 바랍니다. 정글북의 우체통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