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준이가 공부한 책은 만 2세용 집중력과 수와셈 2권이에요. 

 

ㅁ

 

 

 

책을 펼치면 첫장에

이 책을 통해서 배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나름 학습 목표인 셈이죠^^

 

연필잡는 법도 나와있네요.

아직 연필 잡는게 서투른 서준이한테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해줬지만

아직은 엉망이에요. 그래도 이 그림을 보며 차츰 알려줄 생각이에요^^

 

 

서준이가 어린이집 간 사이 도착한 책을 제가 미리 확인했어요.

"수와 셈" 본문 내용이에요.

스티커책인데요.

숫자에 맞춰서 그릇에 과일을 담는것,

물건 개수를 확인하고 숫자를 붙이는 것,

많다, 적다 개념이랑 길다 크다 개념까지 스티커 붙이는 단순한 활동이지만

그 속에 내용은 정말 다양해요~

 

 

 

서준이는 숫자를 너무 좋아해요

시계,엘리베이터 버튼. 전화기에 숫자들 너무 좋아하는데

분명 이 페이지 정말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들이 아이들이 좋아할 선명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들이에요!


 

케익에 초 불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중에 하나인데요.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관심있는 내용들로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꼭 숫자뿐만이 아니라 색깔도 함께 확인 할 수 있구요.

동물친구들 이름도 말하며 다양하게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제가 다양한 스티커 책을 구매해봤지만

실물사진의 스티커만큼 좋은게 없더라구요.

그림보다는 이렇게 사진스티커가 아이에게 더 현실감주고 이해력을 높여주는 것 같아요.

 

 

 

스티커 앞에 해당페이지도 표시되어 있으니 수업할때 여러모로 편해요.

 

 

 

이건 "집중력" 책이에요.

첫페이지에 역시나 학습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주의력, 협응력, 관찰력, 민감성이 주된 내용이네요.

 

선긋기.

 

까꿍놀이.

 

관찰력 기르는 페이지~

서준이 관심을 확 끄는 자동차!!!^^

 

선긋기는 아직 힘들어하네요.

만2세용.

35개월까지 사용하는 책인거죠?

서준이는 26개월이니 이렇게 힘들어했던 과제지만

차츰 해내는 모습을 앞으로 보여주면 이 엄마는 또 뿌듯해질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건 제가 조금 도와줬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차츰 아이에게 선긋기를 가르쳐 줄 생각이에요^^

 

 

책 첫장에

4쪽씩 20분정도 매일 꾸준히 하되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하게끔 하라는 내용이 있었죠?

저도 무리하지 않고 선긋기한  그 다음날 숫자스티커 붙이기 했어요.

 

역시나 서준이는 숫자페이지를 제일 먼저 가리키며 스티커 달라고 하네요.

제 손에 미리 해당스티커를 붙여놓구요.

서준이에게 숫자를 차례대로 붙여봐라고 했어요.

무리없이 해냈어요~

 

숫자를 몰라도 기차색이랑 숫자스티커 색이 같아서 아이가 충분히 해 낼 수 있겠어요.

아이가 무리없이 해낼 수 있도록 신경 쓴 흔적들이 많이 보여요.


 

그 다음날은 서준이가 열감기로 입원해버렸어요.

병실에서 심심할 것 같아서 챙겨온 코뿔소 "수와 셈" 책

서준이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저랑 시간 보냈어요^^

지루한 책이었다면 이렇게 못했을거에요.

스티커 붙이며 저랑 놀다보니 어느새 아픈것도 잊은 서준이에요.

 

색풍선에 맞는 과일 야채 붙이기.

제가 서준이한테 스티커 주며

"서준이 당근 냠냠하세요"라고 얘기하면 먹는 시늉하구요.

서준이는 제손에 스티커를 떼며

"엄마는 오이 냠냠하세요"라며 저한테도 한번 내밀어 주네요.

서로 냠냠 맛있게 먹는 시늉하며 소꿉놀이도 했어요^^




 

풍선 색에 맞춰서 제대로 잘 붙이고 있는 서준이.

만2세라면 무리없이 재밌게 할 수 있는 내용들로 꽉찬 책이에요.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워크북으로 아이와 함께 홈스쿨을 원했던 엄마들에게 자신있게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