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받아본 순간 표지에서부터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그녀의 에세이와 영미시들이 들어있는데..~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그리고 풍부하게 표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내가 모두 알고 있는 단어로 이렇게 내가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현한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을때마다 정말 그녀와 마주앉아 대화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문장력과 표현력 그리고 그 저변에는 그녀의 따뜻하고 감수성 풍부한 마음이 먼저 느껴지는 책이네요~

앞으로 그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녀의 책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세계를 알아갔으면 합니다~

	잠시 떠나고 싶지만 영원히 떠나고 싶지는 않은 곳이 바로 이 세상입니다.  어차피 운명은 믿을 만한 게 못 되고 인생은 두 번 살 수 없는 것.  오늘이 나머지 내 인생의 첫날이라는 감격과 열정으로 사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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