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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은 모두 똑같이 24시간이다. 그 중 1시간도 아니고 1분의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하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나의 경우 일분은 숨쉬기하고 눈 운동 몇 번 하면 지나갈 짧은 찰나라고 말할 것 같다.

그런데 그 1분간 만나는 멘토들과의 수업을 통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느낌이 어떨까? 이 책은 이야기 한다. 그 1분 경영수업이 어떻게 인생을 바꾸고 성공하는 사업가가 될 수 있는 지를 말이다.

주인공 주드는 경찰서를 나오면서 아버지와 나눈 대화에서 처음으로 인생의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다. 그 후 운동부 코치로부터 노트를 선물 받는데 그것이 주드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한 첫 단계였던 것이다. “1분 지혜”라는 제목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주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며, 한 회사의 오너가 되어 회사를 지켜나가는 과정들을 쉼없이 지켜 볼 수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1분 지혜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를 알게 된다. 주드 역시 한 인간이기에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고, 한 때는 본질을 잃고 진실을 몰라본 대가로 자신의 회사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가족과 친구들, 직원들,그리고 인생의 멘토들과 함께한 1분 지혜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드의 멘토들은 잘 연결된 하나의 톱니바퀴들처럼 각기 제 역할을 하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데 자신의 역할이 끝나도 더 훌륭한 멘토를 소개해 줌으로써 주드가 계속해서 발전된 삶을 살도록 뒤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

인생의 멘토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자신의 인생을 보듬어주고 지켜 봐주는 지지자들을 만난다는 것부터가 나는 너무 부러웠다.

주드는 인생의 여러 고비를, 여러 순간을 넘기면서 새로운 지혜를 하나씩 배워나간다. 그런데 그 최고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불과 “1분”이다. 그럼에도 그 시간에 얻은 삶의 지혜는 100분과 바꾸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위대한 것이다.

여기서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소박한 꿈만 꾼다.

하지만 꿈의 크기보다 더 크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항상 꿈은 크게 꾸어라.

그릇된 지도자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나를 이끈다.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면

남들에게 부와 시간,

그리고 능력을 베푸는 일에 너그러워야 한다.

당연한 듯, 좋은 말만 늘어놓은 듯 하지만 이 책의 경영우화를 접하다 보면 왜 저런 말들이 위대하게 다가오는지 알게 된다.

끝으로 나는 이 책에서 베푸는 삶에 대한 진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그것을 내 삶의 모토로 삼게 되었다. 이 책에는 캔 블랜차드의 50년 멘토 인생이 빼곡히 적혀 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한 인간으로, 그리고 위대한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밑거름으로 작용한다.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필요한 사람, 자신의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은 사람, 지혜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이 책 1분 경영수업을 권한다. 단 1분의 수업을 통해 얻는 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터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