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대략 한달전... 방학 하고서 공부쫌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단어장
좋은 것을 찾고 있었지요. 능률보카, 뜯어먹는 영단어.. 이런것들이 참 많더군요.
이런 단어장 리스트를 쫙 뽑은 뒤 책을 직접 보고 골라야 겟다 생각하며 집근처 책방 으로
갔습니다.그리곤 아무 곳에나 들어가서 주인아저씨께 단어리스트를 보여주며, 이 책들좀 보
여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이런책들을 학생이 보기엔 좀 그렇다면서, 이책 어떠
냐며 중학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책을 보여주시더 군요. 이년전, 우선순위 기초 영단어 책을 샀다가 아직도
안외우고 있는 저는, 그만큼이나 딱딱한 것은 싫어하는데 이 책도 그 책이랑 다를게 뭐 있나..
하는 색으로 펼쳐본 순간 제 생각이 틀렸음을 딱 알게되었습니다. 딱딱하게 ’무조건’ 외우는게
아니라 연상법을 활용하여 말랑말랑(?) 하게 머릿속으로 들어오더군요! 지금 거의 반 이상 외우
고 있는데, 물론 강의를 활용하면 더 좋겠지만 가격때문에(..) 책으로만 외우고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만 하는것도 잘 외워져서 솔직히 좀 놀랍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복습하는 날로 정해서 하고있는데, 이때 기억이 안나는 단어들은 연상법을 한
번더 보면 다시 기억나서 잊어버릴 그럴 이유도 없구요!
 결론은 매우 추천이예요^-^* 저처럼 딱딱한 단어책을 싫어하시는 분들, 한번 속는셈 치고 외워
보세요. 아마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잘 외워진다는 것을 체험하실 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