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는못말려,책속물고기,서평쓰기,착한아이,말썽쟁이>

 

어느 부모나 아이가 바른생활 아이이길 원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꺼에여.

해티는 못 말려!는 그런 부모님들에게 아이의 마음을 전하는 동화책인것 같네여.

그럼 못 말리는 해티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해티는 못 말려!>의 표지에여!!

양갈래 머리에 주근깨와 빠알간 볼이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보이는 것 같지 않나여?!

마치 무슨 말썽을 부릴까 고민하는 것 같아여.

 

 

해티는 말썽쟁이였어여.

해티에게 말썽이라고 애기 할 때는   다른 아이들이 부리는 말썽보다 정말 정말 나쁜 거에여.

그래서 모두를 해티를 "말썽쟁이 해티"라고 불렀어여.

 

해티 엄마의 말로는 해티는 원래 착한 아이였는데 머리를 거꾸로 부딪히고는 말썽쟁이가 되었다네여^^

하지만 해티의 동생 오스릭마저도 이 말을 믿지 않아여.

 사실 해티는 바른생활 어린이는 재미가 없어서 말썽쟁이가 되기로 결심했거든여.

 

저기 상자에 "내동생 1.000원"이 오스릭이에여.

책의 앞장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나에 누이, 해티에게-조 버거-"라는 헌사라고하나여??

헌사를 보고는 저 오스릭이 이 책의 그림을 그린 그림작가 조 버거가 아닐까 생각했어여.

 

 

말썽만 부리는 해티에게는 친구가 없을 것 같지만, 해티의 말썽이 워낙 신나서 친구들도 해티를 멋있다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생각이 다른 부모님들은 해티와 놀지말라고 말하죠.

함게 말썽을 피울 친구가 없어지자 해티는 슬펐어여.

 

그래서 해티는 착한 해티가 되기로 결심했죠!!

해티는 정말 착한아이가 되었어여.

그렇지만...

친구들의 부모님들은 늘 친구들과 착한 해티를 비교했어여...

늘 칭찬만 받는 해티가 친구들은 싫어져 더이상 함께 놀려고 하지 않았어여.
해티는 착한어린이가 되어도 즐겁지 않아요.

 

이런 해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송국에서는 해티에게 <<세계에서 최고로 착한 어린이 상!!>> 까지 주었어여.

 

하지만 해티는 기분이 이상했어여.

곰곰히 생각하던 해티는 결심을 하고 있는 힘껏 소리쳤어여.

"이게 나에요!"

 

대원군도 해티의 검정 해골 팬티를 보고는 크게 웃더라고요]

 

크게 강조된 글씨가 왠지 모르게 아이가 나에게 외치는 것 같았어여.

말썽꾸러기도,,,착한 아이도 .. 해티 자신이라고..말이죠!!

 

 

말썽쟁이 해티가 돌아왔어여.

동생 오스릭마저도 말썽쟁이가 되었답니다]

 

삐둘빼뚤 말썽쟁이 해티처럼 쓰여진 통통 튀는 재미있는 글귀들과 유쾌함이 가득한 그림이 책을 읽는 내내 즐겁게 해주었어여. 

 

 

책 뒷 표지에여.

뒷 표지의 글을 읽으면서....생각을 많이 해보았어여.

아이에게 말썽부지리 말라고 마냥 아이에게 착한 아이가 되기만을 강요하진 않았나...

반성이 되는 책이였어여.

해티는못말려, 책속물고기, 그림책,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