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잘 알려진 아우슈비츠 감옥 이야기이다. 이미 많이 영화화 되었고 책으로도 나와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우슈비츠 감옥에서 생활을 하였고, 살아서 나온 작가가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읽다보면 작가의 그 당시에 느꼈던 느낌은 배제된 체 사실만 기록했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런 분노의 감정, 슬펐던 현실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감정이 철저히 배제되니 지독했던 현실이 보인다.

 실제 경험했던 아우슈비츠 감옥의 경험을 이토록 덤덤히 아무런 감정도 안 느껴지게 쓴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다. 그리고 그때는 실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철저한 우월주의로 인하여 발생한 대학살 사건. 아직도 유적지로 남아 있는. 다시는 발생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