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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 속에 깊이 있는 내용을 담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 책은 읽는 내내 아이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글이랍니다

자신이 선택한 강아지 베컴과 신나게 노는 모습,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는 강아지를 보며 당황하는 모습,
강아지에게 심술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무언가 동질감을 느끼는지 보는 내내 깔깔대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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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글을 한번 두번 읽어갈수록 아이는 유쾌함 뒤에 보이는 깊이 있는 교훈들도 함께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선뜻 중요한 약속을 해버리는 아이들의 모습,
작은 힘든 일도 해결하기 보다는 피해버리거나 귀여운 복수로 마무리 짓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습성,
자신이 행동한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하는 아직 깊어지지 못한 마음들..

너무 좋아서 선택한 강아지 베컴이 똥컴이 되기까지의 재미난 일상을 통해 
아이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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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버리고 간 주인이지만

주인의 위험 앞에선 자신보다도 더 큰 존재에서 굴하지 않고 맞서 대항하는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베컴..

이 책을 보며 아이는 자신이 선택한 것을 왜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해야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따스한 정서와 깊은 마음, 사랑에서 나오는 책임감 등

정말 많은 것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고

또 버려야할 마음들은 다 쏟아놓고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책이란 생각이 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