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교보문고 네이버가 함께 뽑은 올해의 책! 
[생각하는 사과나무]

41가지의 짧은 이야기 속에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책이예요

우리의 눈이 보는 것에 따라 우리의 마음과 행동과 앞으로의 길이 결정된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좋은 생각과 깊이 있는 사고를 도와주는 책들을 멀리했을 때 
나의 마음도 점점 얕아지고 혼란스러워지는걸 느낄 때가 종종 있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이 책은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어 매일 매일 또는 시간날 때마다 한편씩 골라 읽으며 
생각을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란 생각이 드네요 

[상상력, 창의력, 지혜에 관한 이야기] 
[용기, 노력,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 
[동정심,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예의, 정직, 절약에 관한 이야기]

이런 덕목들을 마음과 생각 속에 담을 수 있다면 아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만해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정말 멋진 모습이란 생각이 들 때면
"이거 진짜야? 진짜 있었던 얘기 아니지?" 란 질문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 속에 무언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는지 이런 질문을 하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듯 하네요 

한편 한편 끝날 때마다 네모 박스 안에 담겨진 질문들은 
엄마에겐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아이에겐 한층 더 깊이 있는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답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대하는 모습,
남을 대접하면 나도 대접을 받는다는 진리, 고운 말씨는 고운 마음씨가 내는 악기소리라는 것.. 등
한편의 동화 속에 담긴 내용을 정리해주는 글 덕분에 더 깊이 있는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어 좋구요
착한 사위를 고르기 위한 문제 내기, 내가 엄마 아빠라면 말 안 듣는 아이를 착한 아이로 만들 수 있는 방법 등 
재밌는 질문들을 통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네요

생각하는 사과나무 덕분에 사고력 있는 멋진 아이로 자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생각, 사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