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월쯤 운전면허를 땄는데요. 운전면허를 딴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느낀 것은

선생님들도 좀 대~충 감으로 가르치신다는 것.. ^^;;

그러다 보면 초보의 경우엔 운전은 감(!)으로 하는 것인가..?? 란 착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운전을 오래 하신 분들께 조언을 구할 때에도 대부분 정확히 모르고 계신 경우가 많아서 난감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도 지금 운전을 시작한지 1년이 넘어섰고 

그리 큰 불편 없이 가까운 지방 정도는 운전해서 다녀올 정도는 되었지만

차에 대해서도 사실 잘 모르고 먼저 운전을 한 선배들에게 배운 대충의 지식으로 운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보운전 운전연수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이미 유명한 [날아라 병아리]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는데요~

솔직히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르고 운전을 시작한지라

차선 한 번 변경하려 해도 다른 운전자들의 눈치를 보며 심하게 조심하며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일찍 봤더라면 훨씬 수월했을텐데..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아직도 평행 주차를 해야 하는 곳에서 차 간격이 너무 좁다 싶으면

공식(?!)을 잘 몰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할 때도 종종 있었는데

요 책엔 도로가 좁을 때와 넓을 때 서로 다른 공식을 정확히 알려주어서 넘 좋았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도 선생님들이 관행으로 가르쳐 주신 부분들조차

물론 그 행동으로 범칙금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원칙적으로는 범칙금을 내는 운전법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사고가 나면 절대 안되겠지만 만약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엔

각각의 상황에서 과실의 정도는 어떤지 정확한 백분율로 알려주는 부분도 미리 알아둘 수 있어 좋았답니다.

사실 운전 초보자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가끔 두개 차로에서 좌회전이 허용되는 경우 좌회전 도중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차들도 상당히 많고

소위 베테랑 운전자들도 규칙을 어겨서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지라

모든 운전자들이 올바른 교통 법규를 숙지하고 지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