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만났네요~ 
카네기 인간관계론.. 왠지 이렇게 들으면 딱딱하게 느껴지고 
사실 처음엔 그리 다른 이야기가 써 있을지 모르겠단 생각도 생기는 듯 했는데요.. 

" 이 책을 50페이지 정도 읽고도 인생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휴지통에 버려라. " 
꽤 자신감 있는 말이란 생각에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한 책은 
틈날 때마다 가장 먼저 꺼내 읽게 되고 
매순간 공감하며 이 책의 조언 중 하나처럼 
이 책을 매달 꺼내 읽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란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요즘 주변에 자신이 혹은 주변 사람이 
우울증이나 신경증 등으로 힘들어 한다는 이야길 들어 맘이 많이 아팠는데 
그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어지는 책이었답니다~ 

" 고민과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인생은 일찍 죽는다. 
열심히 살아라 아무도 운명을 대신 써주진 않는다. " 

친구들이 말하는 고민들 혹은 내가 꽤 오랜 시간 동안 힘들어 했던 문제들은 
의외로 해답이 단순하고 명쾌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원인과 사실을 파악하기도 이전에 해결만 하려고 서두르려 하는 경우와 
고민의 ’습관’ 에 나도 모르게 젖어 있다는걸 모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나는 아닐거야.. 난 그렇게 어리석거나 단순하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하지만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경우를 보면 
자신의 문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통찰력 있게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경우도 흔히 보게 되구요.. 

이 책에선 정말 다양한 경험담들이 나온답니다.. 
단지 이렇게 힘들었다가 아니라 
힘든 상황을 극복하게 된 사람들이 그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고 
비단 정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건강과 금전적 문제, 직장 문제 등 
우리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가끔은 문제의 원인과 결과, 해답을 알고 있는데도 마음이 답답한 경우도 있지요.. 
그럴 땐 올바른 기준으로 대답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해답이지만 
실천과 행동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조언을 들을 때 
삶과 맘 속의 무거운 짐이 많이 가벼워지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책 속의.. 비슷한 문제들로 고민하였지만 해결한 사람들의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보면서 
지금 다시 시작된 각자의 문제에 대한 해답과 결정을 찾아내는 과정이 더 편해질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아마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매달 다시 꺼내어 읽으란 이야길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진정 올바른 기준을 알고 거짓 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가장 도움이 되겠지만요~.. 

" 사람의 마음을 가장 부드럽게 해주며 기를 길러주는 힘은 
건전한 종교, 수면, 음악, 웃임이다. " 

글을 쓰다 보니 이 책이 지닌 장점과 힘을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결되지 않는 고민을 가진 분들이나 삶의 문제들을 먼저 해결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유하고픈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