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거라 기대했건만 언제나 발목을 잡는 약점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실패한다면 
실망하고 포기하게 될지.. 아님 다시 한번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지.. 
선택에 따라 정말 다른 결과가 생기게 되겠지요~ ^-^

후버투스는 정말 독특한 강아지랍니다~
집안 대대로 ’소시지 발광증’ 때문에 썰매를 끌던 일도 중도하차하게 되고 
소방서의 구조견으로서의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시각 장애인의 안내견의 역할마저 할 수 없게 되자 
혹독한 훈련과 기준으로 자신만은 그러지 않으리라 강한 결심을 하지만 
결국 경찰견의 역할 도중 소시지 발광증이란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수를 하게 된답니다..  

우연하게 만나게 된 친구 폭의 격려에 힘입어 
혼자의 힘으로 도둑을 잡게 되고 
뉴욕타임스의 일면을 장식하게 되기까지의 재미난 모험담이 펼쳐지는데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다소 위험하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멋지게 그려져 있네요~ 

아직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아가기 시작하곤 하는데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약한 부분들은 보고 실망하기 위해서가 아닌 
좀 더 깊은 감동과 멋진 영웅담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었네요~ 

모험과 새로운 세계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라 할만한 
동물 탐정들의 용감한 활약상이라 아이들 스스로 읽으며 꿈을 키워볼만한 책이기도 하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뉴욕에서 해결하게 될 첫 번째 사건에선 
후버투스와 친구들이 어떤 사건을 겪고 성장하고 배우게 될지도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