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힘없는 어린 아이들이 
작은 마음 하나로 온 국민을 감동시키고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난처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돕는 이야기..

작고 큰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냥 흔하고 쉬운 일이라 흘려버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정말 여러번의 결심과 간절한 사랑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일들이겠지요~ 

프랑스 초등학교 1학년 선정도서이며 프낙 추천도서인 
소심한 아이 이작의 ’마이너스맨’ 그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쿠익네 가족은 다른 나라에서 이민을 왔지만 
필요한 서류를 마련하지 못해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친구와 헤어지는 것도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 그의 나라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니.. 
서류도 법도 모르는 어린 아이인 이작과 친구들이지만 
친구 쿠익의 난처한 상황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답니다~

"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큰일도 아니잖아요. " 
평소엔 가능했던 마법의 주문도 듣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작고 힘없는 모습은 더이상 문제거리가 아니었지요~ 
소중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어떤 어려움과 벽도 모두 이겨낼 수 있는가 봅니다~

당연스레 할 수 있는 일을 이룬 이들을 볼 때와는 달리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이들을 볼 땐 함께 눈시울이 붉어질 수 밖에 없지요~
온 국민의 하나된 마음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한 아이의 용기와 우정~ 
그 마음들이 모여 만든 100만장의 나뭇잎과 사연들~ 
그들에게 다시 돌아온 쿠익과 선생님이 만든 새로운 공식처럼 
따뜻한 우정과 사랑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수학 공식의 것과는 아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작은 힘으로도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