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님께서 작년 "황홀한 글감옥" 이후로 신간이 나왔길래 망설일 필요없이 질렀다지금도 조정래...이름만 봐도 가슴이 뛰고 설렌다

- 조정래가 까발린 공정사회의 적 "허수아비 춤"-
소위 기업들의 불편한 진실을 말그대로 조정래식으로 까발렸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하하!!!

태봉그룹,일광그룹,,,,어디인가??
대기업들, 상위 대한민국 1%안에드는 기업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욱더 군림하기위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비자금을 흔적없이 남기기위해 어떻게 로비를 하는지,,,,
해서, 기업의 이윤을 낳게해준 소비자들에게 보답차원에서 사회에 환원하라는 말을
듣기싫어서 검은돈을 많들게되고, 사돈의 팔촌까지, 밑천이 떨어지면
해외로 비자금을 빼돌리기위해 거액의 로비를 한다고 한다,,,,

허수아비란,,,
사람의 형상을 하고서 논두렁,밭두렁을 사람대신 주인을 위해 춤을 추며 지키고있다,,,,

처음 이소설 서두를 읽을때쯤 약간 불편했다 혹시 작가가 대필을 했나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었다 팬층들의 혹평을 들은터라서 마음을 비우고 그전의 소설들을 머리속에서 꺼내어 두고 읽었는데 나역시도 혹평까지는 아니지만 약간의 의아함이 남았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말한다"> 를 읽어보라는 이들이 많은데 시간되면 읽어봐야겠고
팬들의 혹평과 나의 의아함을 내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현대 소설 이다 보니 태백산맥,아리랑,한간에서 나오던 거칠고, 구수한 사투리가 나오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
조정래 작가의 팬들이라면 거의가 태백산맥을 읽은사람들이 다수라서
현대소설이 흡수가 되지않아서가 아닐까 정리해본다

 다 읽고 난 소감은 우리가 몰랐던 기업의 이면을 보았고, 경제민주화를 정말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다같이 잘먹고 잘사는 세상,,,
어떤분이 작가에게 공산주의가 아니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난 민족주의자요 하던 말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