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는 올해 7세 반으로 올라가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숫자는 100이상 알지만, 창의력은 아직 부족한 편이거든요.

수학에서 숫자만 아는 건 무의미하잖아요.

물론 덧셈과 뺄셈도 이제 조금 하고는 있지만 연산만 하는 수학은 무의미할 뿐더러 이제는 창의력을 키워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책을 보고는 처음엔 어려워하길레 설명을 해줬더니 이해를 하는 지민이와는 달리 형은 척척 풀어가네요. 물론 지민이도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척척 풀어나가겠지만요.

지민이가 비교적 쉽게 풀어나갔던 것은 달리는 순서를 찾는 것과 블록 두 개를 합쳐서 하나로 만들 수 있는 한 개의 모형을 찾아내는 것이었어요.

 지민이가 블록놀이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첫 페이지부터 풀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부터 먼저 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마다 관심과 흥미가 모두 다를테니까요.

 아이들이 모르는 수학과 연관된 것들이 많겠지만, 어쩌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수학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것은 없는 듯 싶어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도형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것은 거의 없을 듯,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들을 수학과 창의력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초급 7단계에서는 바람의 방향과 그림자의 위치, 교통 표지판 찾기, 달리는 순서 알아보기, 4개짜리 블록으로 모양 만들기, 왼쪽과 오른쪽 구별하기, 위에서 본 모양찾기, 다리 수 비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초급은 12단계까지, 중급도 12단계까지 나왔네요.

 

 

뉴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