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곧 6학년이 된답니다.

솔직히 아이들 선행을 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새학기가 되기 전 교과서 한 번 읽어 보게 하는 것으로 국어 선행을 할 생각을 했어요.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에는 6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의 지문 뿐만 아니라 듣기,말하기, 쓰기에 나오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읽기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하죠. 듣말쓰에 나오는 내용을 한 번 쯤 읽어 두면 듣말쓰 시간에 내용 정리뿐만 아니라 공부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지문이 간결한데 소나기의 내용이 다른 지문에 비해서 내용이 많았어요.

아이도 새학기 교과서를 봐서인지 소나기가 6학년 1학기 말듣쓰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는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져 있어요.

1학기의 경우 읽기, 말듣쓰의 경우 8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차례도 같아요.

1.상상의 세계

2.정보와 이해

3.다양한 주장

4.나누는 즐거움

5.사실과 관점

6.타당한 근거

7.문학의 향기

8.함께하는 마음

내용을 읽고 나서 꼼꼼 읽기를 통해서 아이가 읽고나서 어떤 부분을 더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지, 쏙쏙 읽기를 통해서 어떤 점을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지 살펴 볼 수 있어요.

꼼꼼 읽기와 쏙쏙 읽기는 아이들의 독후활동을 도와줘요.

 새학기가 되면 교과 관련 도서를 읽혀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 책 한 권으로 6학년 국어 관련 도서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듯 싶어요.

 한 학년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한 학기가 시작하기 전 한 학기를 읽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초등국어교과서, 고래가숨쉬는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