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래 나한테 온 인터파크 박스~!!
그 박스에는 북피니언이라는 4글자가 선명이 쓰여 있었다.
기대를 않했기 때문에 놀라움은 더욱 컸다..
"내가?? 내가 당첨된거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떠올랐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땐 이 종이가 먼저 눈에 띄었다.
다른 굵은 글씨가 있었지만 내 눈에 띄는 건 무엇보다 나의 닉네임이었다.
그제서야 또한번 "내가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안에 있는 책들은 나에게 더욱 기쁨을 안겨 주었다.
해리포터를 발굴한 베리 커닝엄이 짜릿함을 느낀 책이었고 인터넷 소설로 유명한 내 남자친구에게를 만화를 만나 볼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구속이 된 우리나라 경제를 휘둘렀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미네르바가 강력추천한 책들은 어떤 책들보다도 나에게 빨리 책을 넘기고 싶은 유혹을 해왔다.
이 책들은 내가 북피니언에 당첨된 처음의 책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