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살면서 잃어버린 것들과 이루지 못한 꿈에만 집착하다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다른 것들 때문에 자신의 삶을 잃어버렸다는

허탈함으로 살아간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들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용서의 문을 걸어 잠그고

앙금의 벽을 쌓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타인에게 미쳤을 상처와

타인이 그를 위해 감당해야 했을 희생의 의미는

미처 생각치도 못하고

오로지 자신이 타인때문에 처하게 된 상황에 대한 원망만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이 책은 주인공이

살아있을 때 이해할 수 없었던

자신의 삶에서 일어났던 우연같지만 필연적인 사건들에 대해

천국에서 다섯 사람을 만나가며 이해해가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삶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 같은 사람과의 인연을 깨닫고, 잃어버렸다고만 생각해 원망과 체념 속에서 살아왔던 삶을 돌이키게 된다. 그리곤 삶 속의 잃어버림 -희생- 이 가져다 준 진정한 삶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된다.

또, 그는 아버지로 인한 상처와 아픔, 그래서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오해들을 천국에서 용서라는 이름으로 아버지의 입장에서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 자신과의 화해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5가지 테마를 통해 지은이는 궁극적으로 " 어떤 모습의 삶도 소중하지 않은 삶은 없으며,  서로 연결되지 않은 삶이란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금의 난

타인과의 관계가 어떤 의미일까

그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할까

왜 내가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하지?

왜 현재를 최선으로 살아가야 할까?

왜 노력해야지?

이런 사춘기스러운 의문 앞에 예전과 다른 답을 찾기 위해 서 있곤

답을 찾지 못해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그런 내게 이 책은 잔잔히 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지은이가 말하는 "희생"의 의미가 나의 " 왜? "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길에  표지판이 되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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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CRIFICE,", THE CAPTAIN said.  "You made one.  I made one. We all make them. But you were angry over yours.  You kept thinking about what you lost.  " You didn't get it. Sacrifice is a part of life. It's supposed to be. It's not something to regret. It's something to aspire to.   Little sacrifice.  Big sacrifice.  A mother works so her son can go to school.  A daugter moves home to take care of her sick father.
페이지 : -page 93, " 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