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을 운좋게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은 책 제목만큼 엄청엄청 큰~ 사이즈랍니다.

430개의 다양한 낱말을 하얀 바탕에 주제별로 다양하게 담았구요.

또 종이재질도 코팅된데다 빳빳해서 아이가 찢을 수 없게 되어있어요.

집, 자연, 음악, 스포츠, 알파펫, 숫자, 음계, 공간영역 상황별로 나뉘어서

알아보기 쉽고 깔끔하게 그려져있구요.

엉뚱하고 익살맞은 동물들이 등장해서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답니다.

표지에도 수박, 우산, 욕조 등등 귀여운 그림이 나와있어서

안에는 어떻게 표현되어있을까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첫장을 펼치면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제목과 함께 책 소개가 담겨있어요.

맨처음에는 젖병, 크레용, 곰인형 같은 아가들의 필수품들이 담겨이씨구요.

수건, 기저귀, 손톱가위, 면봉, 헤어드라이어 처럼 자주접하는 생활품이 그려있답니다.

 

아가가 혼자서도 열심히 책을 들여다보곤한답니다.

스스로 꺼내와서도 넘겨보고 재밌어해요^^

 

종이 한장한장이 도톰하고 코팅이되어있어서 잡아당겨도 절대 찢어지지않구요.

시원시원하게 넓은 하얀바탕에 사물들이 그려있어 집중도 잘되나봐요.

쭉~ 펼쳐놓고 보면 이렇게 큰 사이즈랍니다.

동물들이 등장해서 우수꽝스런모습으로 물건들을 소개하고 있어

이야기해주듯이 낱말책을 보여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드럼치는 나귀와 튜바 부는 돼지 피아노 치는 여우를 통해서

악기 이름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요.

숫자개념을 보여주는 페이지좀 보실래요~

귀여운 동물들이 줄줄이 서서 세어보면서 수를 배울 수 있어요.

저글러, 묘기, 푸들, 코끼리, 외줄타기등 신기한 서커스 놀이속에 알파벳이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구요.

도형도 동물들이 뽐내는 그림놀이 속에서 배울 수 있어요.

코끼리가 그리는 '점'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코끼리가 앉고, 서기, 걷기, 달리기 시범을 보이구요.

눕기 뽀뽀하기~ 숨기, 찾기 등등 행동에도 이름을 붙였구요.

사자의 몸을통해서 신체 명칭도 배워볼 수 있어요.

단조로운 배경에 사물들을 귀엽게 그려내서 참 맘에 들구요.

딱딱한 낱말책보다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 엄마입장에서는 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