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공부가 가장 재미있다는 큰아이는 수학과목을 가장 좋아합니다. 수

학문제라면 알아서 스스로 잘 푸는데 가끔 이렇게 연산문제에서 틀릴때가 있네요.

지금은 잘하지만 앞으로도 잘 할수 있을지 우리나라 교육현실상 언젠간 힘들어

지쳐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수학흥미도 1위 핀란드에서는 어떤식으로 수학공부를 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또 핀란드의 아이들처럼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받아봤는데 요건 괜찮네요.*^^*

 

초등2학년인 큰아이에겐 쉽고 아직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둘째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구립 어린이집을 다니는지라 국어나 수학공부와는 담을 쌓은지라

(다른 방법으로 접해주긴 하겠지만요.*^^*) 어떤 책으로 공부를 시켜야 할지

걱정이으로 알아보던중 눈에 띈책이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 였습니다.

핀란드하면 국민 행복만족도 세계 몇위안에 드는 나라인지라 학습 흥미도도

꾸준히 만족하는 나라인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책이 오자마자 큰아이는 시시하다고 동생풀면 되겠다고 하네요.

아직 수학문제집이나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은 둘째는 자기도 수학공부책이

생겼다면 좋아라 합니다.

하루 두어장씩 풀게 했더니 오늘 아침에도 형 공부하는 옆에 앉아 두장을 풀어

놓았더군요.

 

작은 아이<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 1-1>학기라는 말이 너무 긴지 1학년1학기

풀었다면서 자기가 1학년이라도 된듯 기분이 들떠 있습니다.*^^*

내년 예비초등되는 둘째 십의자리 수 읽기와 세기만 되고 다른건 안되는데

요즘 핀란드 초등수학으로 규칙찾기와 모으기와 가르기도 조금 할줄 알게

되었습니다. 색칠히기, 똑같은 모양의 그림 갯수 찾기, 미로찾기, 규칙찾기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공부한답니다.

기본학습으로 시작해 스스로 해보기, 숙제, 그리고 심화학습까지 단계별로

되어 있어서 결코 단순학습이 아니라 복합적인 학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핀란드수학1-1은 숫자0부터 5까지의 수에서 시작해 17부터 20까지 수의

덧셈과 뺄셈까지의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잘 해나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