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큰 아이는 장래 희망이 수학자일만큼 수학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며 수학 관련 책읽기도 좋아하는데 작은 아이는 다르네요.

형이 수학을 좋아해 그 영향이 동생에게도 갈까 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수학 과목을

가장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수학책은 아예 읽으려고 하지도 않고 수학 문제집을 풀때면 얼굴에 짜증이 고스란히

보인답니다.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질수 있는 방법과 수학이 우리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를

알려주고 싶은데 적당한 책을 찾기도 적당한 방법을 찾기도 참 힘들더라구요.

이 책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가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부여해주길

바라며 아이와 함께 봤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가 흔히 풀고 있는 수학문제집의 문제들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단 아이도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심통이, 안경이, 나슬기 선생님, 김창수 선생님등 등장인물들이 재미있는

수학이야기로 아이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고 궁금증을 풀어 줍니다.

생활속에서 간단히 찾을수 있는 수학들을 이야기속에서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수학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요즘 '스토리텔링수학'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왜 스토리텔링이 중요한지

이제서야 알겠네요.

 

재미있게 생활속 수학을 찾고 개념을 이해하고 풀어가다 보면 여기에 나왔던

문제를 푸는건 아주 쉬워요.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보면서​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해하다 보면 문제도 척척 잘 풀린답니다.

그러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up 되고 실력도 up 될거라 생각합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문가들이 모여 쓴 책이라

그런지 아이도 저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수학에 대한 흥미를 꾸준히 이어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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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