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된 큰아이는 작년 5학년때부터 사회과목이 역사였답니다.

다행히 역사를 좋아해 역사관련 책들을 자주 봐서 그런지 별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잘 따라가 주더라구요.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사회 숙제할때보면 자료 찾아오는

것들이 있는데 그럴때면 늘 컴퓨터를 켜고 앉아 인터넷 검색으로 찾더라구요.

물론 요즘 모든 자료들이 인터넷상에 다 있기때문에 그것 또한 잘못되었다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엄마로써 지켜보고 있자니 숙제보다는 다른것에 더 눈을

돌리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검색해서 찾는 숙제는 그 배움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저희 세대처럼 종이로 된 사전을 보면서 찾고 쓰고 하는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이 책 <내 책상 위의 역사 선생님 한국사 사전>​을 받아보고 펼쳐보는

순간 아이의 입에서 "와~ 엄마 이 책 너무 괜찮은것 같아요."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사 사전> 은 주제별로 나누어 본책 총 3권과 부록1권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전 체험도서 중 3권을 받았습니다.

그 중 3권은 나라와 민족·기구와 단체·역사 인물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역사전문가와 선생님께서 모여서 만드셨다고 하니 더욱더 믿음이 가네요.*^^*

 

 

일단 본문으로 들어가 보니 그림들이 많아서 너무나 좋았어요. 딱딱한 문장위주의

사전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그림들이 자세히 그려져 있어어서 지루해 하지 않고

보는 재미까지 더해 주네요. 그림과 함께 용어들을 이해하고 살펴보면 역사에 더욱

쉽게 다가갈수 있고 흥미 또한 지속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요->풀이->심화->사전속의 사전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략하게

알려주기 시작해 조금더 자세한 설명들 그리고 조금더 깊이 있는 정보들 순으로 읽다보면

이해하기도 쉽고 저절로 많은 역사적 지식들을 알아 갈 수 있게 된답니다.

페이지의 맨 윗쪽에는 각 표제어들이 어느 시대에 해당하는지 알려주며 책의 맨 뒷편에는

책속에 나오는 표제어들이 몇페이지에 있는지 알려주는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단어들을 언제든지 찾아 볼수 있답니다.

집에 한국사 편지 책이 있는데 아직 아이가 다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읽다가 어려워

중단했었는데 한국사 사전을 옆에 두고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이제부터 한국사 숙제 할때는 한국사 사전을 옆에 두고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할 수

있겠어요.*^^*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