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라은 단어 자체부터 아이의 관심을 끌어주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일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올해 초등 들어간 둘째가 요즘 학교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학교에서 밥먹는것도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만나는 것도 재미있는 둘째 이번에는 새롭고 재미난 책으로 책 읽는 재미에도 푹~ 빠졌으면 하는데 이책 <나는 마녀가 될 거야!>가 바로 그 책입니다. 아직 과학책을 많이 읽지 않아 과학 상식이 풍부하지도 않고 또 남자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아직은 과학에 대해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생소했던 할로윈 데이..마녀가 되길 원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랍니다. 아들은 혼자 거울을 보며 마녀로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이 참 웃기답니다. 평범한 단발머리가 집에서 흔히 하고 노는 아이들의 행동으로 쭈뼛쭈뼛선 마녀머리가 웃긴지 집에 있던 풍선을 들고 와서 자기 머리도 세울수 있다고 해보네요. 일상 생활에서 흔히 해 볼수 있는 정전기를 이용한 마녀머리 만들기로 일상 생활의 과학적 상식을 엿볼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숟가락의 앞 뒷면에 있는 올록, 볼록 거울의 원리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도 정말 재미있었는지 온 가족의 얼굴을 숟가락에 비비며 다니더군요.

그리고 콜라에 아이스크림과 박하사탕을 넣고 흔들어 폭발시키는 마법로켓을 해보겠다는걸 다음번엔 밖에 나가서 꼭 해보자고 하는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야외에선 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뱀파이어주스라고 만든것에 띄운 두꺼비 눈알이라고 하는 것의 정체인 포도알이 아주 그럴듯하더라구요.*^^*

별로 맛은 없어 보인다며 자긴 이건 만들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녀일보 페이지엔 스티커가 있었는데 마녀 일보를 꾸미지 않고 자기가 아끼는 수첩에다 아주 잘 붙여두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과학적 원리와 함께 이야기한 아주 재미있는 창작동화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과학적 상식도 재미있게 알게 된 뜻깊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