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년때도 풀어봤는데 심화로 괜찮더라구요.

늘 풀던 문제집과는 달리 조금 난이도도 있고 또 새로운 문제들도 많이 나와 아무래도 조금 긴장하며 풀어야 해서 조금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풀고나서는 또 해냈다는 성취감에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뒤의 신유형 실전문제와 창의 사고력 문제를 조금 어려워 하더라구요. 평소에 푸는 한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와는 달리 여러번 생각하고 경우의 수까지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엔 이렇게 많이 틀렸어요. 사실 성격 급한 저희 아들 문제를 대충 읽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많은 실수를 했네요.

틀린 문제 다시 풀때 전 왜 틀렸는지 알려주지 않고 해답지도 주지 않고 다시 한번 풀어보라고 하는데 2번째 풀땐 대부분 맞더라구요.

제발 문제 풀때 문제를 좀더 주의 깊게 읽기만 해도 좋겠어요.*^^*

 

멘토 창의 서술형 수학은 학기중에 진도랑은 상관없이 하루에 한장내지는 한페이지 정도 풀게 합니다. 문제가 길고 생각할게 많다보니 몇장씩 풀라고 하니 집중하지 못하고 대충 풀다 틀리는 개수가 더 많더라구요. 틀린 문제 다시 풀땐 본인도 짜증나고 또 채점하는 저도 짜증이 나서 아이를 혼내게 되더라구요. 서로 스트레스 받느니 시간이 많은 날은 한장정도 풀고 시간이 부족한 날은 한페이지 정도 풀게 했더니 그래도 학교 진도보다는 빨리 나가더군요. 주말엔 다른 공부들을 쉬어서 멘토는 2장정도 풀리거든요.

 

작년에 아이 3학년때 처음 접해보고 괜찮은것 같아서 이번에도 시키고 있는데 역시 잘한것 같아요.

앞으로 수학교육이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창의서술형 문제들로 점차 바뀌어 갈거라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해두면 나중에도 잘 해나가리라 믿거든요. 그리고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다양한 방식(설명형, 다답형, 실생활 문제형, 오류 수정형, 자유 설계형, 분석형등...)의 문제를 접할수 있어서 문제풀때 많은 생각들을 해야 해서 아이들의 두뇌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어떤 문제가 나와서 당황해 하지 않고 풀수 있겠어요.

이번 주말즈음엔 2단원이 끝나게 되는데 역시 멘토 창의 서술형 수학입니다.

다양한 문제 좀더 심화된 문제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