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듣는 순간 "아~ 내가 읽어야 할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 아래에 보면 "현명한 엄마는 '성적'을 믿지 않고 '아이'를 믿는다!"

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꼴찌 문제아를 전교 1등으로 코칭맘 김민경의

신나는 성공교육법"문구도 함께...

사실 처음 이 표지를 봤을땐 부부인줄 알았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그 꼴찌문제아였던

아들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구요. 아들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모습이 마치 부부처럼

보였던 것일까요?

큰아이 9살, 작은 아이 6살 아이들이 커가고 큰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부터 학교에서 치는

시험에 부쩍 신경이 쓰여지는건 사실입니다.

1학년때보다는 2학년이 되고나니 더욱더 신경쓰여 지더라구요.

아이를 다키운 엄마들 말에 의하면 초등학교 공부 아무 소용없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많이 놀리라는 말과 함께...

그렇지만 학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치다보니 다른 학원다니는 아이들에게

뒤쳐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때문에 아이를 더 다그치게 되더라구요.

요즘들어 인성보다는 성적에 많이 치우쳤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전 할수 없을 만큼의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신 김민경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더군요. 나무라지 않고 오로지 칭찬과 격려로 아이를 대하신것

또한 정말 대단 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전 정말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대신 잘하면 당연하다는듯 말하고 못하면 꾸지람을 했던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이 참 부정적으로 변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책 중간중간이 아이와 함께 찍은 활짝웃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가 저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믿겠다는

생각도 생겼구요.

이 책을 통해 성적보다 더 중요한 아이와 부모의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