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아무리 들어도 귀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유명하다는 영어노래, 아이들이 들으면 곧잘 흥얼거린다는 영어노래,

누가 추천하는 영어노래들을 아무리 들어도 저희 아이들은 잘 따라

부르지 않더군요.

잠자리에 들때 영어동화cd를 틀며 자는데 시끄러워서 잠을 잘못 자겠다고

투덜대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때문에 영어로 대화를 하는건 아예 불가능하구요.

가끔 아이들을 칭찬해줄때 한마디씩 하긴 하지만 영어대화가 아예 생각도

안나고 발음이 걱정이 되어 망설이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노래가 말이 되는 영어동요 대화song을 듣고는 아이들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하루아침에 달라진건 아니겠지만 노래를 따라

흥얼 거리기도 하고 6살 작은 아이는 서투른 발음이지만 크게 따라 부르기

까지 하더라구요.

아침에 눈 뜨기 무섭게 영어동요 대화song을 켭니다.

영어에 거부감 살짝 있는 이 두녀석들 아무 거부감 없이 앉아서는 조금전에

cd에서 나온 "How's the weather?"이라고 하는 저의 물음에 자신있게

"It's rainny"라고 씩씩하게 대답을 합니다.

쉬운 대화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조금씩 하다보니 가끔씩이지만

몇문장의 대화는 거뜬히 할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다른 동요집과는 다르게 독후 활동도 할수 있어서 더욱더 알찬것

같아요. 특히 6살 둘째에게 적당해서 재미있게 잘 풀어요.*^^*

저희 집엔 차가 없어서 차로 다니며 듣지는 못하지만 큰방, 작은방에

cd를 각각 하나씩 두고 들을수 있어서 옮겨 다니며 틀을 필요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참~ 미니북 만들기는 오자마자 오려서 만들었답니다.*^^*

간단한 대화를 노래로....저희집 아침은 영어동요 대화song으로 부담없이

시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