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인 큰아이가 비상교욱의 완자를 처음만난건 2학년1학기때였답니다.

1학년때까지는 다른 문제집을 풀렸는데 2학년1학기때 우연히 만난게 인연이었죠.

1학년때는 늘 시험에서 한문제씩 틀려오더라구요.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라

늘 실수로 틀려와서 아이도 저도 참 안타깝더라구요.

2학년 올라와서는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을 집에서 매일매일 조금씩 풀더라구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내려놓고 손씻기가 무섭게 책상에

앉아 완자를 펼치고는 학교수업을 완자로 복습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얼마전에 있었던 1학기 마지막 수시평가에서는 국어,수학모두

백점을 받아와서 아이가 평소 읽고 싶어하던 책3권을 얻을수 있었답니다.

 

완자를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는

 

1. 계획표가 있어서 마구잡이식의 학습이 아닌 계획적인 학습이 가능하구요.

(저희 아들은 좀 꼼꼼한 성격이라 날마다 공부한 내용을 체크하고 붙임딱지 붙이는게

늘어가는 걸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네요.)

 

 

2.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만화좋아하는 아들녀석 무엇을 배울까요에 나오는 풍선말들을 재미있게

봐요.)

 

3. 문제 많이 푸는건 안좋아하지만 원리문제부터 단원평가 문제까지 조금씩 풀어나가니깐

지루해하지 않고 잘 풀더라구요.

 

4. 친구들이 쓴 글들도 나와서 쓰기 능력도 키울수 있고 단원정리 알차게 하자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퀴즈와 퍼즐들로 단원의 내용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5. 국어능력 날아오르자 코너에서는 교과서 밖의 읽을거리를 제공해주어 평상시 잡지나

신문등을 읽지 않는 아이에게 새로운 글들을 읽혀보게 함으로써 아이의 국어능력이

향상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6. 사실 저희 아이는 받아쓰기를 너무나 싫어 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받아쓰기를 하니 완자의 받아쓰기는 재미있게 잘 하더라구요.

 

7. 학기중에 단원평가나 수시평가의 시험이 있을때는 시험대비 완자로 중요문제들을

다시 한번 풀었답니다. 다른 문제집 한권은 너무 버거운데 시험치기전날 시험대비

완자의 분량은 아무 부담없이 가볍게 풀기에 좋아요.

 

 

2학년때부터이긴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완자를 접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아이에게 2학기 수학 문제집은 뭘로 할까 물어봤더니 완자수학으로 하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