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을 봐서 동굴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일거라 생각했어요.

8살 큰아이 요즘 동굴이나 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TV도 탐정만화를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과학탐정 브라운" 이라니 또래의 아이가 탐정이 되어 여러 사건을 해결

해 나가는 모습이 상상되더라구요.

역시 책이 도착하자마자 큰아이는 표지와 제목부터 보고 책을 펼쳐보더

라구요.

이 책은 그림보다는 글이 많은 책이랍니다. 주요 장면에서 한컷정도의

그림이 삽입되는 정도죠. 그런데도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지루한줄 모르고 꼼짝않고 앉아서 읽어

냅니다.

총 10가지의 에피소드를 다루었는데 "동굴벽화의 미스터리를 밝혀라"는

그중 한 에피소드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도 책속의 브라운 이라는 꼬마 탐정이 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듯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보고 있답니다.

가끔은 문제를 제시해 아이가 과학적으로 사건에 접할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 사건을 함께 풀어가도록 하여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지루할지 모르는 과학을 이렇게 또 새로운 방법으로 접할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과학탐정 브라운 다른 편들도 너무 궁금해지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