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어를 접했을 때는 흥미도 보이고 재미있어 하더니

요즘은 영어가 싫다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어요.

싫다해서 안 시킬수도 없고 그렇다고 억지로 시키는 것은 역효과가 날 것이 분명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었네요.

이럴때 만난 Science songs

다른 영어책에 비해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인  과학에 관한 이야기라 아이가 먼저 관심을 갖네요.^^

 정말 얼마나 반갑고 다행인지

엄마는 이책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8권의 책중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보고 싶어한 책은 바로 이 책이랍니다.

"Eight Great Planets!"

아직 영어 단어를 모르는 아이는 그저 그림만 보고 이 책을 집어 들더라구요.

그림을 보고 우주에 관계되었을 것 같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의 예상대로 이 책은 우주 아니 태양계에 관한 책이예요.

태양계에 속하는 8개의 행성들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문장이 짧아서 엄마가 읽어주기도 좋고 아이가 리딩연습을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태양계를 짧게 소개하고 옆 페이지에 더욱 구체적인 설명을 실어놓았어요.

아이가 배우게 되는 부분은 왼쪽의 큰 활자 부분이구요?

오른쪽의 작은 tip은 엄마가 아이에게 읽고 설명해주면 좋답니다. 
 

해석 걱정마세요~~ 부모 지침서에 다 나와있어요^^*
 
  
 

아름다운 우리 지구에 관한 글이예요.

짧은 문장이 아이들에게 영어가 쉽게 느껴지도록 해주겠죠? ㅎㅎ

Where is Thumbkin 이 노래에 맞추어 책 속문장을 따라 불러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통해 가사를 바꿔 부르면서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익숙한 노래라 그런지 쉽게 흥얼거리더라구요.

아직 정확히 들리지 않는 부분은 노래만 작은 소리로 흥얼 흥얼 하네요.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문장을 따라 부르는 날이 있겠지요?ㅎㅎ

뒷부분에는 태양계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더 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겠네요.
 
 
 

어휘 사전을 통해 몇몇 단어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영영사전과 같은 느낌이 들죠?

이다음에 아이들이 영영사전을 만나게 된다면 낯설지 않겠어요.

이 책에 관심을 보였다면 연계된 책을 함께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책 뒷편에 이렇게 다른 책들을 소개시켜주고 있어 관련된 책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네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영어 공부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듯 해요.*^^*

우리 아이는 듣고 따라하는 것이 참 느려요.

자신이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듣고만 있는 성격이랍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책 보며 듣기...

얼른 입이 열렸으면 좋겠지만 스스로 따라할 때까지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답니다.

익숙한 노래라 다른 책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책 속에 있는 행성들의 이름을 써보았어요.

쓰는 것을 참 어려워하는 아이지만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 그런지 재미있게 따라쓰면서

책 속에서 같은 단어도 찾아 보았어요.

 
 재미있는 사이언스 송으로 우리 아이 영어와 조금 더 가까워 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