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때 물리수업 교재로 사용했다. 셀파는 간단한 기본 개념설명 이후 개념의 이해를 돕기위한 간단한 문제, 그다음 심화된 응용문제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다. 나름대로 필요한 부분이나 어려운 개념들에는 각주나 부연설명이 추가되어 있기 떄문에 독학하는데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설명이 간단해서 기본서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난이도 있는 문제와 좋은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들을 많이 수록해 놓았기 때문에 물리1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시키고 수능을 보기전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면 좋을 책이다.

물리1을 처음 배울 때 수업시간 교재로 사용한 책으로 심화를 위주로 하는 학생들만 생각한 교재가 아니었나 싶었다. 내가 만약 교사라면 좀 더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기 쉬운 책을 선택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