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란 좋은 것이고 몸이 아플땐 운동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한다. 어머니도 몸이 여기저기 안 좋으신데 몸이 불편할 수록 스트레칭을 하신다. 그래야만 몸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신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운동이란 것이 긍정적인 것 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위험성과 부작용 또한 있다. 운동하다가 다치거나 몸이 불편해지거나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심지어 운동선수들도 많은 운동량 때문에 여기저기 몸에 부상을 달고 살기도 한다. 그렇기에 건강과 운동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운동은 몸의 외형을 가꾸거나 몸의 기능성을 올리는 운동도 있겠지만, 특히 나이가 들거나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에는 노화를 방지하거나 건강을 회복하는 운동을 요구하는 경향들이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안 좋을 수록 운동이 쉽지도 않고 무턱대고 운동을 했다가 몸을 상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인데 의사가 나서서 나이들거나 건강이 안 좋을 때 할 수 있는 백세운동이라는 책을 내어서 보고 주변에 알려주어도 괜찮겠다 하고 보게 되었다. 마흔부터 시작한다고 되어 있어서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막상 보게 되니 무리가 가지 않는선에서 간단하고 손 쉬운 운동이 많이 실려있었다. 모든 동작이 쉬운동작이 아닌 듯 했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듯 했다. 젊은 사람도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 삼아 해도 나쁘지 않은 듯 한 느낌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뒤에 부록에 하루 10분 백세운동만 실려있는데 나머지 코어 백세운동과 부위별 백세운동도 부록으로 모아서 수록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