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는 처음으로 6박7일 동안  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캠프에는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펠릭스는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친구 하나없는 캠프에서 6박 7일을 어떻게 버텨야할지....

그래서 엄마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해봅니다.

하지만, 엄마는 너무나도 바쁩니다. 그래서 펠릭스의 고민을 들어줄 여유조차도 없어 보이네요.

너무나도 바쁜 엄마가 툭 하고 내던진 말은 "친구를 만들면 되잖아, 너 친구 잘 만들잖아... "

헐~

어떻게 친구를 만들라는 것인지......

펠릭스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과연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될까요?

아니면 캠프 내내 홀로 외톨이가 될까요?

캠프를 다녀온 펠릭스는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ㅋㅋ

..

책이 다소 엉뚱해서, 어떻게 읽어야할지 난감하기도 했다.

그런데 펠릭스의 고민이 그림과 글로 아주 기상천외하게 잘 표현되어 있었다.

그래서 재미가 있고,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의 심리가 엉뚱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많이 공감이 가기도 하고..

가끔, 딸아이의 연습장을 펼쳐보면 펠릭스와 같이 이상하고도 요상한  낙서와 그림들, 그리고 말풍선이 잔뜩 있기도 했다.

딸아이도 펠릭스와 같은 고민이 있을 때 연습장에  끄적끄적....거렸었나보다.

..

딸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본 책~~~~~~

펠릭스의 상상력이 아주 돋보이는 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