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일해보기... (  힐러리클린턴  )

 

책에 대한 첫느낌은, 만화책이 만화책같지가 않다는 거였다.

대부분의 만화책은 의성어, 의태어가 너무 자주 등장하는지라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만큼 내용은 허접하고, 그림으로 도배되어, 폐이지만 늘려놓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했다.

그런데, 요책은 만화책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빵빵하다.

그래서 인물전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인물의 위대한, 뛰어난 점만 부칵시킨 기존의 인물책과는 상당히 다르다.

그  인물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참 좋았다.

만화책이지만 결코 허투로 만들지는 않았다는 느낌이랄까...

만화여서

아이들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고,

내용이 충실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고,

무엇보다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초등 누구나 읽어보고,,,,, 

여자아이들이라면 자신히 멘토로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도 같고.

딸아이를 키우다보니, 아무래도 여성의 활약상에 관심이 많이 간다.

리나와 러프가 힐러리를 보조해서 같이 일을 해보면서 겪는 애피소드들이  재미있다.

한편으로는, 힐러리의 인간미가 잘 나타나 있는 것도 같고...

만화책이지만

만화책스럽지않아서 좋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술술 읽히니까 더욱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