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ur의 동생 Violet은 읽기 대회에 나갈려고 하고 있지만 아주 쉬운 그림책밖에 읽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Arthur가 책읽기를 도와주려고 어려운 코믹을 보여줍니다. 천천히 따라 읽게 하다가 슈퍼 침 코믹스를 가가호호(door to door) 방문해서 팔면 킹콩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광고를 읽게 됩니다. 그래서 Arthur와 동생 Violet은 밖으로 나가서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중간에 친구도 노만을 만나게 되었고 킹콩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fake)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나 순수남매 Violet과 Arthur는 자신이 하려던 일을 계속하게 됩니다.

여러 집을 방문하면서 바이올렛은 집앞에 있는 글씨도 읽게 되고, 파일에 있는 글씨도 여러번 읽게 됩니다. 그래서 어려운 단어도 점점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해프닝을 만나면서 파일에 있는 글씨를 잘못 본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킹콩과의 식사권이 아니라 킹콩과의 사진이란 것을.... 그때 바이올렛은 자신이 원래 하려고 했던 읽기 대회에 나가서 아이스 크림 소다 권을 상으로 타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우리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nothing but (오직, 그저 ~일뿐)의 뜻과 nothing ever (~한 일이 생기는 법이 없다) 의 뜻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집에 많이 붙여져 있었던 "개조심 출입금지"에 대한 영어 표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no trespassing ! beware of dog." 이란 표현을 쓰고 있네요. 아이와 함께 이런 표현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더 시리즈를 읽고 있으면 동심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참 순수해지는 느낌이 듭니다.